삼성 서류 합격자 발표 GSAT 공부 방법, 책 추천 (렛유인, 해커스, 에듀윌)

안녕하세요. 여러분

바로 어제였죠?

하반기 삼성 서류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글을 들어오신 많은 분들이

아마 행복의 서류 합격의 기운을

즐기고 계시리라 예상됩니다

 

저도.. 운이 좋게도

상반기에

삼성디스플레이 해외영업으로 합격했었다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DX 마케팅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인턴이었기에 포기를 했었는데

또 썼는데 다행히 합격을 하게 되었네요

(이게 제 운명이었을까요?)

사실, 떨어질 거라는 생각에 서류는 큰 기대를 안 하고

자소서 같은 경우에도 3번만 대폭 수정을 하고

나머지는 오탈자만 검수했습니다

그랬는데 어찌어찌 저도 하반기 GSAT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월 5일에 SKCT를 보자마자 이렇게 또 인적성 시험을 보게 되네요

 

시험 일정은

10월 22일 (토), 10월 23일 (일)

2일에 걸쳐서 아침/ 점심으로 나누어 시험을 봅니다

직무에 따라,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다르지만

채용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일정 조율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GSAT 공부 방법, 책과 인강 추천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적는 팁들은 정답이라기보다는

GSAT를 잘 보려고 상반기에 2일 동안 유튜브, 블로그를 뒤져가며

알아냈던 팁들을 실제로 제가 적용해보고 좋았던 부분들만 적은 것이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사실 GSAT는 수학적인 계산이 엄청 뛰어나신 이과분들은

굳이 공부를 안 해도 될 듯합니다.

저의 경우 뭐 나름 어릴 때 수학 올림피아드를 받기는 했으나

대학교 오고 나서 수학 계산 자체를 안 하다 보니 쉽지는 않더라고요

 

처음 공부를 하면서 모의고사를 풀었을 때

50문제 중에서 18~20문제를 맞혔습니다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고 난 뒤에는

GSAT 커트라인보다 높은 45문제 이상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우선 GSAT 문제 유형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GSAT 수리 논리 20문항, 추리 문항 30문항 총 5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수리는 다시 5문제는 수학 문제 (소금물, 거리, 시간 등)과 표를 제시 후 보기 비교 등이 있고

추리는 조건이 제공되고 그에 따른 규칙이나 순서를 찾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나는 서류 합격할 줄 모르고 아무것도 준비 안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네?'

이런 분들을 위해서는

인강을 추천드립니다. 개념을 빠르고 쉽게 익히는 데는 인강이 최고입니다

저는 렛유인을 추천합니다

사실 저도 GSAT 전에는

해커스, 에듀윌은 들어봤어도 렛유인은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블로그, 유튜브 찾으며 후기가 하도 좋아서 들어봤는데

확실히 인기 있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강사분들이 우선 너무 마음에 듭니다

 

먼저 수리 선생님은

계산을 단순히 푸는 방법만 알려주시는 게 아니고

어떻게 하면 같은 문제도 쉽게 접근하고 계산을 빠르게 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덕분에 시간 단축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추리 선생님입니다

저는 이분 처음에 1,2 강 듣고 환불 고민했습니다

아니 이게 공부를 위한 인강이 맞나? 약간 이상한데? 의심했었는데

이내 선생님의 큰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해서는 결코 3주라는 시간 동안 GSAT를 합격할 수 없다

특히 명제 파트는 거의 1/4 수준으로 시간을 단축시켜 주십니다

 

렛유인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온라인 테스트를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겁니다

우선 3회 차 온라인 테스트를 사전 예약을 통해 볼 수 있어요

(자신의 순위도 확인 가능)

 

이렇게 글 쓴 걸 보면 아니 무슨 광고받은 건가?

하시겠지만..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수리, 추리 선생님 두 분이서 책을 만드시고 인강을 하시다 보니

간혹 오탈자나 강의 실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해 자체에 크게 방해가 되진 않아요)

 

렛유인 인강을 듣기 위해 까망이 책까지 준비하시면 쉽게 준비하실 겁니다

 

다음으로

이제 인강을 통해 어느 정도 개념을 익히셨다면

해커스의 파랑이, 하양이를 추천합니다

GSAT 통합 기본서와 실전 모의고사 책입니다

(파랑이는 렛유인의 까망이와 좀 겹치긴 합니다)

 

이 두 책은 사실 GSAT 시험의 대표 격인 녀석들입니다

파랑이는 개념 복습과 문제 유형 익히기

하양이는 모의고사 형식으로 시험 방식, 시간 체크를 익히기 좋습니다

 

특히 해커스 하양이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시험과 거의 80~90%의 싱크로율을 자랑합니다

(물론 제 뇌피셜입니다)

 

단점은 문제는 둘 다 너무 좋은데

파랑이가 주는 온라인 모의고사가 하양이와 거의 유사합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파랑이를 중고나라나 당근 마켓에서 사세요

연차 다른 버전으로 사면 해결 가능합니다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서류 탈락해서 책 올려놨을 거예요

 

이렇게 책을 풀다 보면 어느새

GSAT 시험일정까지 단 1주일이 남을 겁니다

 

이때부터는 죽어라 모의고사를 풀어야 합니다

저는 에듀윌 GSAT 책을 풀었습니다

에듀윌의 책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숫자가 복잡하다 보니 난도가 높아서 자만하지 않게 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숫자가 너무 복잡해 골치가 너무 아픕니다. 푸는 내내 스트레스입니다.

시험에는 이 정도까지는 안 나와요

 

다음은, 수능 준비하면서 한 번씩 풀어보셨을 텐데

바로 봉투 모의고사입니다

무슨 책을 그렇게 많이 푸냐 하시겠지만

보통 5~7권을 풀고 가는 게 좋다고 하니 우리도.. 안전하게 합격하려면

이게 최선입니다

 

 

보통 GSAT를 준비하다 보면 과연 커트라인이 얼마나 되나 궁금하실 텐데요

이건 문과나 이과, 그리고 직무에 따라서, 해당 연도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문과 직무는 45~48개, 이과 직무는 40~42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걸 맞출 수 있나 싶지만,

풀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나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서류라는 힘든 산을 넘으신 대단한 분들이니

GSAT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풀이 팁입니다

수리의 경우!

문제를 풀 때 1,2,3번을 풀고 19, 20번을 푼 뒤에 다시 앞으로 돌아와서 풀어보세요

추리의 경우!

조건 추리가 오래 걸리니 그 부분을 마지막에 푼다는 생각으로

나머지를 먼저 빠르게 풀어보세요

다 맞춘다는 마음보다는 오답 없이 최대한 맞춘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GSAT 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1년 동안 혼자서 취업 준비를 하며 상당히 외롭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했어요

이제는 그런 부분들이 신경 쓰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이나 좋아요 남겨주세요

그리고 합격하신다면, 꼭 여기에 자랑도 한 번씩 해주세요

감사합니다!!!